Full Gospel Church I Norge

구역모임자료

2025년 3월 구역모임 / 진정한 회개 / 노르웨이순복음교회

노르웨이순복음교회 2025. 2. 27. 08:30

 

진정한 회개

누가복음 18:11-14

 

 

▶ 찬송

찬250장(통182장)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찬259장(통193장)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 사도신경

 

▶ 마음열기

1. 예배와 구역모임은 어떠한 점이 다를까요?

2. 구역모임에는 어떠한 장점이 있을까요?

 

▶ 성경봉독

누가복음 18:11-14

 

▶ 말씀펼치기

 

1. 신앙생활의 출발점

성경에 나오는 유대인들은 유대 사회에서 경건한 자들로 여겨졌고 그들에게는 영적 우월감이 있었습니다. 누가복음 18장을 보면 이와 같은 모습이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18: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8: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바리새인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자신이 더 낫다는 것을 자랑했습니다. “나는 저 사람들처럼 나쁜 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도둑질도 하지 않았습니다. 간음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이틀씩 금식하고 십일조도 꼬박꼬박 드립니다. 저기 고개도 못 들고 있는 죄 덩어리 세리와는 차원이 다릅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우월감을 드러냈습니다. 율법을 철저히 지키며 살았기 때문에 바리새인들은 늘 당당했습니다. 저들은 하나님 앞에서도 고개를 뻣뻣이 들고 하늘을 바라보면서 “나는 흠이 없고 문제가 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라고 자랑한 것입니다. 반면 세리는 아주 상반된 기도를 드렸습니다.

 

(18: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당시 로마 제국은 유대인들에게 세금을 징수하기 위해 같은 유대인 중에 세리를 뽑았습니다. 그래서 유대들에게 세리는 로마 제국의 하수인으로 비춰졌고 배신자로 낙인찍혔습니다. 그러나 세리들 중에서는 이러한 자신들의 모습에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감히 사람들 앞에 나서지 못하고 멀리 서서 기도했는데, 고개조차 들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죄인입니다.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해 주십시오”라며 회개했습니다. 바리새인과 세리의 상반된 기도를 들으신 예수님은 성경에서 무엇이라 말씀하셨습니까?

 

(18: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세리)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자기의 의를 자랑하는 바리새인이 아니라 자기의 죄를 회개하는 세리가 의롭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객관적인 기준으로는 바리새인이 의로울지 몰라도 하나님의 기준으로는 세리의 모습이 더 의로운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완전한 의인은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죄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의를 드러내는 것은 교만이며 죄입니다. 우리가 자랑하는 의가 얼마나 보잘 것 없으며 반면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지은 죄가 너무도 크다는 것을 인식할 때 비로소 우리는 주님을 모실 준비가 된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신앙의 출발점입니다.

 

2. 회개와 삶의 변화

하나님의 은혜로 죄를 깨달은 사람들은 눈물로 죄를 회개합니다. 그러나 우는 것이 진정한 회개는 아닙니다. 회개는 죄의 고백을 넘어 죄로부터 완전히 돌아서는 것이며 삶의 변화가 나타나는 단계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교회를 핍박하고 무너뜨리기 위해 열심을 다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이후 바울은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예수님을 핍박하던 사람이 이제는 생명을 다해 예수님을 사랑하고 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1:20) ...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1: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이러한 변화가 나타날 때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칭찬과 존경을 받게 될 것입니다. 반면 아무런 삶의 변화가 없다면 세상으로부터 조롱을 받게 될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회개는 근심과 후회를 반복하는 것이 아닙니다. 회개는 이전에 살아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당신이 예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인지 여러분의 삶을 통해 나타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오늘 진정한 회개를 통해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새로운 피조물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삶 속으로

내 삶에 바리새인과 같은 모습이 있었는지 돌아보기를 바랍니다.

진정으로 변화되기 원하는 나의 모습은 무엇이 있을까요?

 

결단과 기도

이 시간 우리의 모든 연약한 모습을 내려놓고 주님 앞에 회개하며 기도합니다. 성령께서 큰 은혜와 도움을 베풀어 주셔서 변화된 삶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통성기도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