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Gospel Church I Norge

묵상 5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

기독교 신앙의 중요한 3가지 요소가 있다면,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입니다. 이 안에 결코 가볍지 않은 기독교의 모든 진리들이 들어있습니다. 먼저 믿음입니다.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 16:31). 성경은 믿음 외에 다른 구원의 조건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값없이 베풀어 주시는 구원으로 우리의 신앙생활은 출발합니다. 믿음을 가진 우리는 소망의 단계로 올라서야 합니다. 소망은 장차 일어날 아름다운 하나님의 일들을 바라보며 우리의 속사람이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소망을 가진 사람은 고난 속에서도 긍정적인 태도와 자세를 가지고 현재를 초월하여 살아갑니다. 점점 ..

묵상 2023.06.17

진실한 고백으로 시작된 부흥의 물결

1903년 로버트 하디(R. A. Hardi, 1865~1949, 한국명: 하리영) 선교사를 중심으로 일어난 원산부흥운동이 120주년을 맞이했다. 원산부흥운동은 한국교회사에 가장 큰 사건인 1907년 평양대부흥을 일으킨 결정적 계기가 됐다. 원산부흥운동과 평양대부흥을 통해 우리민족은 풍전등화와 같은 나라의 위기 앞에서 함께 모여 기도하고 고통의 세월을 믿음과 인내로 이겨낼 수 있는 영적인 능력을 얻게 됐다. 이러한 큰 부흥의 물결은 아이러니하게도 로버트 하디 선교사의 작은 고백으로 시작됐다. 의료선교사로서 1890년 한국에 도착한 하디는 1901년까지 교회와 선교센터, 병원, 시약소 등을 통해 의료선교를 행하였으나 아무런 열매가 없었다. 깊은 후회와 절망 속에 있던 하디는 1903년 중국에서 잠시 피신해..

묵상 2023.05.26

술에 취해 살지 마십시오

코로나에서 회복되면서 잠시 줄었던 음주운전사고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 10년간 음주운전 사망자는 한 해 평균 약 700명. 매일 2명의 귀한 생명이 음주운전으로 사망한 것이다. 음주운전 외에도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범죄와 사고로 생명을 잃거나 부상당하는 일은 쉽게 접할 수 있다. 음주와 관련된 각종 사고로 한 사람이 억울하게 생명을 잃었을 때, 그 가족이 당하는 고통과 피해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는 아직도 술을 권하고, 술을 의지하고, 술에 취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술을 마시는 것보다 오히려 마시지 않는 것을 더 이상히 여기기도 한다. 모든 사람이 음주운전 및 음주 관련 사건의 처벌강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이상하게도 현실에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성경은 분명히..

묵상 2023.05.26

부흥을 준비하는 회개

큰 부흥의 현장에는 언제나 진정한 회개의 역사가 먼저 일어났다. 1903년 원산 대부흥 운동에서는 하디 선교사의 진실한 회개가 있었고, 1907년 평양 대부흥 운동에서는 길선주 장로의 회개가 있었다. 최근 미국에서 들려오는 애즈베리 대학의 부흥도 이런 회개와 기도를 통해 일어났다. 기록에 따르면, 과거 1905년에도 애즈베리 대학 남자 기숙사에서는 큰 회개 운동이 일어났었다. 이어 1908년 채플 시간에도 회개 운동이 일어나 2주간 기도회가 지속됐다. 1921년 부흥회에서도 3일간 큰 부흥이 있었고 특히 1950년에는 한 학생의 회개의 간증으로 5만명이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1958년과 1970년, 1992년, 2006년까지 많은 학생들이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큰 기도의 운동..

묵상 2023.05.26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기도

2023년 2월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끔직한 대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도시 전체가 한순간에 무너져버리는 끔찍한 재앙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터전을 잃은 잃은이들의 모습이 우리 모두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였습니다. 튀르키예는 6.25 전쟁 당시 한국을 도운 국가로 서로를 '형제의 나라'로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이 우리에게 더욱 친근한 이유는 이곳이 이방인 선교의 시작이 된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스데반의 박해를 피해 예루살렘을 떠난 성도들은 수리아 안디옥(현 안타키아)에서 첫 이방인의 교회를 세우게 됩니다. 예루살렘 교회에서 파송한 바나바와 다소에서 온 바울은 안디옥에서 큰 무리를 가르쳤고, 이들은 이곳에서 ‘그리스도인’으로 불리게 됩니다. 성령께서는 안디옥 교회를 시작으로 온 땅에 복음이 퍼지게..

묵상 2023.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