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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기도

노르웨이순복음교회 2023. 5. 26. 14:09

2023년 2월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끔직한 대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도시 전체가 한순간에 무너져버리는 끔찍한 재앙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터전을 잃은 잃은이들의 모습이 우리 모두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였습니다. 튀르키예는 6.25 전쟁 당시 한국을 도운 국가로 서로를 '형제의 나라'로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이 우리에게 더욱 친근한 이유는 이곳이 이방인 선교의 시작이 된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스데반의 박해를 피해 예루살렘을 떠난 성도들은 수리아 안디옥(현 안타키아)에서 첫 이방인의 교회를 세우게 됩니다. 예루살렘 교회에서 파송한 바나바와 다소에서 온 바울은 안디옥에서 큰 무리를 가르쳤고, 이들은 이곳에서 ‘그리스도인’으로 불리게 됩니다. 성령께서는 안디옥 교회를 시작으로 온 땅에 복음이 퍼지게 하였고, 그 복음을 듣고 믿는 사람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안디옥 교회에 ‘아가보’를 통해 천하에 큰 흉년이 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몇 년 후 아가보의 예언대로 큰 흉년이 일어나자 이를 대비했던 안디옥 교회는 예루살렘 교회를 도울 수 있었고 함께 큰 재앙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차례입니다. 큰 고통가운데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국민들이 빨리 새 힘을 얻고 재건할 수 있도록 전 세계의 그리스도인들이 기도할 때입니다. 금식하며 기도하고 온 힘을 다해 선교한 수리아 안디옥의 성도들에게 우리가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저들이 뿌린 그리스도의 씨앗이 얼마나 크게 자라났는지 이제 우리가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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