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에 가지 못한 바울
고후 1:15-19
1. 약속을 지키지 못한 바울
바울은 첫 번째 편지에서 고린도에 다시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하지만 그 길은 쉽게 열리지 않았습니다. 에베소에서 유대인들의 방해로 인하여 모든 길이 막혀 버렸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자신의 사정을 교회에 알리며 성도들의 깊은 이해와 배려를 부탁합니다.
2. 고난 가운데 얻은 3가지 깨달음
고린도에 다시 방문하려는 약속은 지키지 못하였지만, 에베소에서 당한 고난으로 인하여 바울은 3가지 귀한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1) 큰 고난에는 큰 하나님의 위로가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자신이 당하는 고난의 크기만큼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고 또 용서할 수 있습니다.
2) 바울은 인간의 다짐과 약속은 깨어지기 쉬우나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이 없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언제나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한 분이십니다. 바울의 약속은 깨어졌지만, 그가 전한 성경의 진리는 절대로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3) 바울은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을 용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근심과 걱정보다 기쁨과 사랑으로 저들에게 나아갈 것을 다짐하게 됩니다.
Paul's Inability to Visit Corinth
2 Corinthians 1:15-19
1. Unfulfilled Promise
Paul had promised in his first letter to visit the Corinthians again, but he was unable to fulfill this promise. He was hindered by opposition from the Jews in Ephesus, which blocked all his routes. Paul explains his situation to the church, asking for their deep understanding and consideration.
2. Lessons Learned Through Suffering
Even though Paul couldn’t keep his promise to visit Corinth, the trials he endured in Ephesus taught him three important lessons:
1) God's Comfort in Suffering: Paul realizes that great suffering is accompanied by God's great comfort. The more he suffers, the better he can understand and forgive others.
2) Faithfulness of God’s Promises: Paul discovers that while human plans and promises can fail, God’s promises are always reliable. The God we believe in is always faithful. Although Paul’s plans changed, the truths he taught from the Scriptures remain unchanging.
3) A Forgiving Heart: Through his own failure to keep his promise, Paul learns to forgive the believers in Corinth. He resolves to approach them with joy and love instead of worry and frust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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